이른바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2.1㎓ 대역 주파수를 사실상 LG U+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2.1㎓, 1.8㎓, 800㎒ 등 3가지 주파수 대역에 대한 경매 방식을 확정한 결과, 치열한 확보 경쟁이 벌어졌던 2.1㎓ 대역에 대해서는 KT와 SK텔레콤의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2.1㎓ 대역에 대해서는 KT와 SK텔레콤이 이미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매에 참여 제한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8㎓ 대역과 800㎒ 대역은 별도의 참여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경매는 8월 초에 이뤄질 전망이며, 주파수를 낙찰받으면 2.1㎓와 1.8㎓ 대역은 올해 7월 1일부터, 800㎒ 대역은 내년 7월 1일 이후부터 방통위가 할당하는 시점부터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2.1㎓ 대역은 기존 3G 통신망이 구축된 주파수 대역이며, 3G망을 갖고 있지 않은 LG U+는 2.1㎓를 통해 4세대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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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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