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년만에 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한 오세훈시장이 오늘도 무상급식과 재정적자, 서해뱃길 등 각종 현안에 관해 민주당 시의원들과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시장은 민주당 서윤기의원이 "임기를 완주하겠다는 입장이 자꾸 바뀌고 있다"며 명확한 의사표명을 요구하자, "올해가 가기전에 입장을 밝히겠다" 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습니다.
또, 서의원이 "서울시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한다"고 지적하자, 오시장은 "대부분 회수가 가능한 건전성 채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역시 민주당 인택환의원이 "대권용 프로젝트인 주민투표를 철회하라"고 몰아부치자, 오시장은 "주민투표를 철회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오후 질의에선 박운기의원이 "서해뱃길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라며 즉각적인 사업중단을 요구하자, 오시장은 "경인운하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서해뱃길 사업은 필수"라며 강행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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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