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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재선 확정 "국제사회 합심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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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유엔 총회에서 192개 전 회원국 대표들의 기립 박수 속에 확정됐습니다.

반 총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유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을 보호하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다"며 "유례없는 도전의 시기에 국제사회 지도자들의 합심된 노력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연임을 승인해 준 회원국 대표들에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시하면서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총회에 제출된 연임 추천 결의는 이례적으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유엔 전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그룹 의장 등 20명의 공동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안보리 이사국과 지역그룹 의장이 전원 서명한 추천 결의는 극히 이례적"이라며 "반 총장은 사실상 192개 회원국 전체의 추천으로 재선에 성공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1946년 유엔 창설 후 8번째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첫 5년 임기는 올해 12월 말로 끝나며 2기 반기문 체제는 내년 1월 1일에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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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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