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6개월 만에 서울시 의회에 출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그동안 논란이 돼온 전면 무상급식 반대와 서해뱃길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해 야당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시의회 민주당 측이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킨 데 항의해 의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0일) 의회에 출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전면 무상급식과 서해뱃길사업 추진 등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와 의회 간에 파행을 일으켜 온 사안에 대해 주민들 뜻을 묻게 된 만큼 양측 모두 투표 결과에 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감사원 감사 결과로 논란이 빚어진 서해뱃길 사업에 대해서도 감사결과를 인정할 것은 인정하겠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뱃길 사업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허광태 시의회 의장은 오 시장이 그동안 정치적 야망을 위해 1000만 서울 시민을 볼모로 삼았다며 6개월 동안 의회에 출석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습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21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되는 시정 질의를 통해 오 시장이 추진해 온 각종 시정의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헤친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