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국내 유명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현금 직거래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할인해 준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이 보낸 물품대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29살 탁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0살 최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한 사업자 등록번호로 인터넷 오픈마켓에 판매자로 등록한 뒤 텔레비전과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현금으로 직거래하면 10% 할인한다고 속여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2백 60명으로부터 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사업자번호와 이름만 맞으면 실제 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판매자로 인증된다는 점과 주말에는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아 사기 피해에 대한 조치가 없다는 점 등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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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