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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 주변 하천서 다이옥신 극미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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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미군기지 캠프캐럴 주변 지하수와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고엽제 성분은 마시는 물에선 없었지만, 하천에서는 매우 적은 양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공동조사단은 경북 왜관 캠프캐럴 반경 2km 이내의 지하수 관정 10곳에 대해 수질을 분석한 결과, 유독물질인 2, 4-D와 2, 4, 5-T 그리고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주변 마을 주민이 마시거나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선 고엽제 성분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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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곳에서 채취한 하천수 가운데 3곳의 하천수에서 L당 천분의 1피코그램에서 100분의 1피코그램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미국의 먹는 물 기준치인 30피코그램과 비교하면 극미량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입니다.

이 밖에 지하수 관정 1곳에서는 고엽제 성분보다는 독성이 낮지만 몸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식수기준을 2.6배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미군기지의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정밀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토양오염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오는데, 고엽제 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대신 토양에 스며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고엽제 파동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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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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