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를 반대하며 행정관을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풍자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측이 명예훼손을 이유로 주요 포털에 영상물 게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측은 "인터넷에 떠도는 '총장실 프리덤' 뮤직비디오가 명예 훼손 가능성이 있다는 법무팀 지적이 있었다"며, "학교 대표를 희화화하는 부분이 문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 포털사이트는 해당 영상물로 링크되는 게시물 25개에 대해 명예훼손 신고를 받고 다음날 게재를 중단했습니다.
'총장실 프리덤' 뮤직비디오는 총장실과 학내 곳곳을 배경으로 해 대학 본부를 비꼬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지난 8일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경윤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