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을 내건 민주당의 김진표 원내대표가 지난 2005년 교육부총리 시절 등록금 인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던 2005년 5월 대학 경쟁력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 재정 부족을 이유로 들어 "국립대도 서서히 사립대 수준으로 등록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재정이 넉넉하면 사립대 재정 지원도 늘리고 국립대 등록금이 올라가지 않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국민 세금이 올라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2005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등록금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며 "당시 발언들을 짜깁기하고 이를 꼬투리 잡아 등록금 인하 전선에 균열을 만들려는 특정세력의 정략적인 의도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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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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