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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9명 서해로 귀순…4개월여만에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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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주민 9명이 나흘전 서해상으로 귀순했습니다.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또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아침 6시 5분쯤 북한 주민 9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서해 우도 해상을 통해 남측으로 넘어왔습니다.

남녀 성인 5명과 어린이 4명으로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이 손을 흔들며 귀순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과 경찰, 합참, 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는 이들을 상대로 귀순 동기와 남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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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의 남하는 지난 2월5일 31명이 서해 연평도 해상을 통해 넘어온지 넉달여만입니다.

당시에는 귀순 의사를 표시한 4명을 제외하고 27명은 남하 50일 만에 북측으로 송환됐습니다.

북한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귀순 사례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주민 전원의 송환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남북 비밀접촉 내용 공개 등으로 남북관계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귀순이 또 다른 악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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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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