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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용등급 또 '강등'…국제유가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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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또 강등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급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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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3단계 내렸습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유지했는데, 이는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또다시 등급이 깎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CCC(트리플C)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신용등급이고 디폴트, 즉 국가부도에서 네 단계밖에 남지 않은 등급입니다.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국가채무 재조정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그리스 채권을 보유한 각국 정부와 민간투자가들이 일부 빚은 사실상 떼이는 것으로 보고 재조정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이는 사실상 디폴트 즉, 지급불능 사태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국제적인 경기 둔화 우려에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2퍼센트 넘게 떨어져 배럴당 $96.66 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미 많이 떨어진 뉴욕증시는 몇 가지 M&A 호재에 힘입어 보합세를 지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전망 전문가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경제상황이 이대로 간다면 연준이 올 연말쯤 돈을 더 풀기 위해 다시 달러를 찍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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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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