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피오글리타존'과 전립선 비대증이나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암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해외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 위험요소를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에 서한 형태로 전달하고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피오글리타존 제제는 방광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프랑스에서 처방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피오글리타존 제제로 96개사의 102개 품목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또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이자, 남성형 탈모치료에 많이 쓰이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제제는 미 FDA 시험결과 심각한 형태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탈모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성분으로, 국내 제품으로는 한국 MSD의 '프로스카정'이 대표적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이 들어간 약품은 국내에서 69개사 101개 품목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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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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