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를 둘러싼 여권내 혼선과 관련해 "반값 등록금이라는 화두를 던져 기대감을 키우는 바람에 이번 사태를 자초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정청 조율과 소속 의원의 공감대를 이룬 뒤 정책을 발표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며 등록금 인하를 추진해온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또 감사원의 대학등록금 산정기준 전면감사 계획에 대해 "대학이 도덕적 해이를 넘어 부정부패가 없는지 철저히 가려 등록금 인하는 물론이고 대학다운 대학으로 태어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집권시에는 재정난을 이유로 등록금 인상을 주장했던 당시 교육수장이 현재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입장을 바꾸고 촛불시위를 제3의 6.10 항쟁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선동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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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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