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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인근서 경찰과 행인 충돌

과도한 노점상 단속에 농민공들 경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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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저녁 늦은 시간에 중국 광저우(廣州)시 인근의 신탕(新塘)현에서 노점상을 단속하려던 경찰과 행인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행인들과 충돌이 일어나자 경찰은 25명을 체포하고 일부 지역의 통행을 차단했다.

충돌은 농민공 부부가 운영하는 노점상을 경찰이 단속하면서 시작됐다.

노점상 부부는 경찰의 단속에 저항했으며 경찰과 노점상간 승강이가 일자 인근 행인들이 가세해 경찰과 경찰차를 향해 보도블록 조각, 물병 등을 던지며 경찰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했다.

노점상 부부는 스촨(四川)성 출신의 농민공으로 부인은 임신 상태였다.

신탕지역은 봉제기업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외지 출신의 농민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신탕에서 빚어진 경찰과 행인들간의 충돌은 빈부격차 등으로 박탈감이 심해진 농민공들이 경찰의 과도한 노점상 단속에 자극을 받아 경찰을 공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6일 광저우시에서는 농민공 200여명이 동료의 임금체불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여 공안당국을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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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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