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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동식물 생태교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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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고양이, 가죽나무, 돼지풀잎벌레, 족제비싸리, 창질경이 등 5종의 외래종 조사연구 결과, 생태계 위해성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0년대 들쥐 잡기나 애완용으로 도입된 고양이는 제주 지역 가파도와 비양도에서 개체 수가 늘어 새나 작은 포유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섬 지역은 빠른 증식을 보이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입 목적이나 시기가 불분명한 중국 원산의 가죽나무도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의 기주식물 역할을 하면서 꽃매미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과학원은 "고양이는 사육자 권익을 보호하면서 추가 유입을 막고 개체 수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며 "가죽나무는 성장해 뿌리가 퍼지면 힘들기 때문에 어린 나무일 때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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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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