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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73% "부동산침체로 소비심리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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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월세가 상승이 가계 씀씀이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수도권 주민 천 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과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41.3%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출을 줄였다는 답도 32.3%에 달해 70% 이상이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무주택자의 경우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비율이 42.8%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답 31.2%보다 많았습니다.

수도권 주민이 집 문제로 겪는 가장 큰 고민은 전·월세가 상승에 따른 보증금 인상과 원하지 않는 이사로 전체 응답의 55.6%를 차지했으며, 거래 부진으로 인한 주택매도 차질과 대출상환 부담증가 등도 걱정거리로 꼽혔습니다.

전세금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0.8%는 전세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부동산 정책의 우선 목표로 주택수급 안정화와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시행돼야 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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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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