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린 가운데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의 대학교 및 대학원 등록금 지출이 5년 새 갑절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가구의 전체 소비지출 중 대학 등록금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2~3년간 두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점점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가구주 연령이 50대인 가구의 월평균 고등교육 지출액은 2005년 8만4천1원에서 2010년 14만8천522원으로 늘어, 5년 새 1.8배로 확대됐습니다.
같은 기간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 소비지출 증가 배율은 1.2배에 그쳤고, 고등교육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2학기 등록금을 내는 1분기와 3분기 중 소비지출에서 고등교육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 2~3년 들어 부쩍 커지면서 지난해 3분기 10.7%, 올 1분기 11.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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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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