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대학등록금 문제를 군 복무로 해결하라는 문자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어제 오후 4시쯤 전국의 군 입대 대상자 4만6천여명에게 "대학 등록금, 군 복무로 해결, 8·9월 입영 육군 유급지원병 병무청 홈피 접수 중"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광화문 청계천광장 일대에서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인 가운데 발송된 이 문자 메시지는 트위터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비난을 샀습니다.
이에 병무청은 해명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트위터로 전파하는 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평소 목돈 마련 기회라는 문구로 유급지원병 제도를 홍보해왔는데 실무자가 등록금 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자 문구를 마음대로 바꿔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유급지원병 광고를 보낸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유급지원병 제도는 월 120만원에서 180만원을 받고 6개월에서 1년간 전문하사 등으로 연장 복무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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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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