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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오늘 대규모 촛불집회…경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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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6.10 민주항쟁 24주년을 맞아 광화문 일대에서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원칙적으로 집회가 불법이라는 경찰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지만, 거리 행진만 하지 않으면 사실상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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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연합과 전국등록금 네트워크는 6.10 민주항쟁 24주년을 맞아 오늘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대련 등은 대학생뿐 아니라 국민의 90%가 찬성하는 절박한 요구라며 반값 등록금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손학규·이정희·유시민·조승수 등 야 4당 대표들이 참석하며, 가수 박혜경 씨와 대학생 노래 동아리 등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청계광장 집회가 원칙적으로 불법이라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지만,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는 것을 사실상 허용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석자들의 집결과 진행을 막을 경우 자칫 큰 충돌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최 측이 거리 행진에 나설 경우에만 해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기독교 사회책임 등은 광화문 인근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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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종 법조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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