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상수원 보호지역이죠. 경기도 광주 경안천이 맑은 생태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경안천은 한때 수질이 악화하면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철새가 찾아오고 각종 물고기가 서식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생태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먼저 달라진 경안천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지역을 가로질러 팔당호로 흘러드는 경안천은 22km에 이르는 국가 하천입니다.
6월의 경안천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다가섭니다.
수질이 개선되면서 한때 하천변을 진동하던 악취는 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20여종의 각종 물고기는 물론이고 다슬기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날고 있는 철새들은 경안천의 새로운 자랑거리입니다.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황조롱이 등 조류 6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즐거운 사람들은 경기도 광주 시민들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물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걱정거리가 모두 사라집니다.
[박일복/경기도 광주시 탐벅동: 제주도 굳이 안가도 이런 데서 인증샷 같은 것을 찍을 수 있고 너무 좋습니다.]
경안천을 따라 심어진 보리와 유채꽃, 형형색색의 들꽃들은 시민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불러들입니다.
[김용덕/경기도 광주시 해덕동: 주위 환경이 좋습니다. 보리도 심어 놓고, 야생꽃도 쭉 피어있고, 또 유채꽃, 그리고 잔디 광장이라든가 운동시설도 아주 잘 되어있어요. 아주 좋습니다.]
주말이면 분당과 용인 등 주변지역에서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경기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