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자살과 관련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조의 전면 조업거부 이틀째를 맞아 오늘도 노사간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전 9시부터 협의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노조측의 협상안에 대한 내부 의견조율이 끝나지 않아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유가족과 노조측이 요구한 4개안 가운데 산업재해 인정 부분은 산업재해보험공단이 결정할 사항인 만큼 회사가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 조업거부 이틀째인 아산공장에는 오전 8시쯤 주간조 근로자 2천여 명이 정상 출근했으나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는 어제 오전 조합원 박모 씨가 자살한 사건이 회사의 노조탄압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어제 오후 2시 반부터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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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