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집단체조 공연인 '아리랑'이 오는 8월1일 개막하며 예년보다는 일정이 축소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과거 일주일에 6차례 열린 공연이 이번에는 4차례로 줄고 9월30일까지였던 기간도 9월9일까지로 짧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설정해 둔 내년에 더 큰 규모의 공연을 하려고 이번 공연 일정을 단축한 것으로 이 방송은 해석했습니다.
방송은 그러면서 올해 아리랑 공연을 앞두고 미국과 영국, 중국 등지의 여행사들이 여행객 모집에 한창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여행사인 아시아태평양은 18개의 공연관련 여행상품을 내놨고 스웨덴의 여행업체 코리아콘술트도 10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아리랑 공연은 연인원 10만명이 동원돼 1시간20분 동안 진행되는 집단체조로 2002년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기념하며 처음 열렸습니다.
2005년 두번째 공연이 열린 뒤 수해로 취소된 200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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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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