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의 당헌 당규 개정안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 원천무효에 해당 되는 사안이지만, 당이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참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해봉 전국위원회 의장이 비대위 개정안을 표결하지 않은 채, 266명의 위임장을 이 의장에 뜻에 맡긴 것으로 간주해서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난번 당 대표 권한 대행을 양보한 데 이어 전국위원회의 이해할 수 없는 비대위 안 의결 과정을 보고 한 번 더 참아야 하나를 놓고 심각한 고민을 했다면서, 견인불발의 심경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전국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일부 전국위 위원들이 의장 결정에 반발해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하는데, 당이 수렁으로 빠지지 않도록, 위원들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새로 선출된 지도부에게 권한 넘길 때까지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와, 당의 비전과 노선을 재정립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 주부터 전국 6곳을 돌아다니며, 전당대회를 홍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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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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