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부모도 명문대 진학을 위해 자녀에게 개인과외를 시킬 수밖에 없다며, 미국 학부모도 고액과외비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명문 사립고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의 경우 한해에 3만 5천 달러, 우리 돈 3천7백만 원을 과외비로 쓰고 있다며, 최근에는 거의 모든 과목에 개인교사가 따라붙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의 유명 개인교습 회사인 어디밴티지 테스팅은 50분 수업에 우리 돈 21만 원에서 85만 원까지 수업료를 받아 수년 만에 두 배의 영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개인과외 확산과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수학이나 과학만 잘한다고 해서 명문대에 갈 수 있는 시대가 가고, 펜싱, 체스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뛰어난 학생들이 과외를 하면서 학업 성취도 기준을 높여놔 또다시 과외비가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녀의 성적이 좌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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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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