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민주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공격하고 싶으면 박 전 대표를 상대로 해야지 가족을 자꾸 건드리면 비열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친박계인 이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누구하고 누가 친하다는 것 말고는 더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저축은행 사태 책임 공방과 관련해 "지난 정부와 현 정부 모두 책임이 있다"며 "지난 정부는 저축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위험한 사업을 하도록 허용했으며, 이번 정부는 감독을 제대로 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저축은행 비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저축은행 문제가 또 터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엄하게 처벌해야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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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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