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검은 "복권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불법 고액베팅을 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규홍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 6천여곳의 복권방 가운데 불법 고액베팅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복권방 업주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스포츠토토 발매액이 다른 판매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곳을 골라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4월6일 러시앤캐시컵 두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벌어진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사전에 불법 고액베팅을 한 프로축구 선수 등이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스포츠토토가 무기명 증권형태여서 고액베팅을 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승부조작 배후세력과 추가로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경기에 대한 확인 등 보강수사를 거쳐 모레 오전 관련자들을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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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