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자영업 가구의 부채 보유비중이 일반 임금근로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조사 결과 지난해 자영업 가구의 자산총액은 3억 8천847만 원, 부채총액은 6천896만 원으로 총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7.8%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가구의 부채비중 평균 15.6%나, 매달 월급을 받는 근로자인 상용임금근로자의 부채 비중 15.5%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전체 가구 가운데 자영업 가구의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중은 78.7%로, 상용임금근로자 37.3%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돼, 자영업 가구의 부채상환능력 또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금융기관에서 빚내서 창업하고 업종이 음식점 등에 쏠리다 보니 열에 여덟은 적자를 보고있다"며 "향후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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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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