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에 의해 연방준비제도 이사로 지명된 피터 다이아몬드 매사추세츠공대 교수가 공화당의 완강한 반대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다이아몬드 교수는 어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백악관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연준 이사 인준을 받지 못한 것이 당파적인 정쟁 탓이라면서 자신의 실업사태 요인에 관한 연구 가치를 공화당 측이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통화정책에 관한 경험이 없다며 공화당의 셸비 상원의원 등이 끝까지 인준을 반대한 데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도 노밸상 수상자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다이아몬드 교수의 연준 이사 인준 불발은 정략적인 방해의 결과라며 공화당 측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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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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