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출간을 무려 8개월이나 앞두고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으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병가 중인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연례 개발자회의(WWDC)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3월6일 출간될 예정이라면서 그의 전기 '아이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iSteve: The Book of Jobs)에 대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사이먼 슈스터 출판사는 유명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2009년부터 집필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이 전기를 내년 초 출간할 예정이라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이 책은 공식 출간까지 무려 8개월이나 남아있는데도 5일 오전 현재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248위, 비즈니스 전기부문 1위, IT관련 부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책 정가가 30달러지만 현재 18달러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전자책 킨들 버전은 14.99달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전기를 출간하는 등 베스트셀러 전기작가인 아이작슨은 2009년부터 잡스와 직접 인터뷰를 했고 가족, 애플 임직원, 경쟁업체 임직원까지 만나 취재하고 있으며 이 전기는 잡스가 유일하게 인정한 전기이다. 그동안 잡스에 대한 책은 여러 권 나왔지만 모두 잡스의 허락 없이 출간된 것들이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