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부대에 의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고 카타르로 도피했던 리비아 여성 알-오베이디가 리비아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지내던 알-오베이디와 그 부모가 카타르 당국에 의해 군용기에 태워져 리비아의 반군 거점인 벵가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오베이디는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카타르 당국이 자신을 폭행하고 강제로 군용기에 태웠으며, 휴대전화, 노트북 컴퓨터, 현금 등을 모두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측은 현재 카타르 당국에 알-오베이디를 강제 귀국시킨 배경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도 알 오베이디의 안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미 당국이 현재 알 오베이디가 제 3국으로 망명할 수 있도록 국제인권단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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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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