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위험 자산인 주식은 순매도한 반면 안전 자산인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2조 8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현물, 선물 시장간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전체 순매도액의 절반을 넘는 1조 6천억원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계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주도한 반면, 미국은 18개월 연속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상장 채권 순투자 규모가 2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룩셈부르크와 미국의 순투자 규모가 4월보다 대폭 늘었고 중국은 23개월 째 순투자를 이어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외국인은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안정적인 채권 수익률로 순투자를 이어갔다"며 "외국인의 채권매매도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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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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