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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남북 비공개접촉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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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남북비밀접촉' 주장과 관련해 "비공개 접촉은 사실"이라며 "천안함·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분명한 시인·사과·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 이번 접촉의 핵심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민주당 이석현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비공개 접촉을 했다고 북한이 얘기했지만 본말이 전도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공개접촉에 대해 "녹취록은 없다"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3월 회담을 제안했느냐"는 질문에도 "정치적 고려나 목적을 갖고 북한과 비공개접촉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우리는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에서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시인,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야 남북관계가 기본적으로 풀리고, 그래야 대화로 갈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비공개접촉에서도 그것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런 것을 가지고 폭로성 반응을 보이는 것은 남북관계 기본을 해치고,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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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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