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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사감이 학생 물건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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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경찰서는 2일 학생들의 전자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 기숙사 사감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12월말께 전주시 모 고교 기숙사 열람실에서 책상 위에 있던 박모(19)군의 PMP(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를 훔치는 등 지난해 5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약직으로 이 학교 기숙사 사감으로 일했던 김씨는 학생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했으며, 훔친 물건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진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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