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밖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공포에 질린 유치원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차분하게 대처한 유치원 교사에게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멕시코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한 유치원 밖 택시 정류장에서 조직폭력배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긴박한 순간, 유치원 교사 마르타 리베라 알라니스는 5세에서 6세 가량 되는 15명의 어린이를 우선 바닥에 엎드리게 합니다.
밖에서 들려오는 무서운 총소리에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있지만 교사 알라니스는 침착함을 잃지 않는데요, 먼저 휴대전화를 꺼내 동영상을 찍으며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해봅니다.
하지만 요란한 총소리가 다시 이어지자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는데, 이 교사는 침착하게 아이들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아이들도 하나둘씩 선생님을 따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다시 안정을 찾은 아이들은 마침내 창 밖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을 잊어버린듯 해맑게 웃기까지 합니다. 유치원 밖에서의 총격전에서는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 그녀의 대처 방법에 박수를 보냈는데요, 멕시코 주정부에서도 이 선생님에게 감사장을 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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