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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퍼 박테리아 사망 '14명'…오염원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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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독일을 엄습한 슈퍼 박테리아. 사망자가 14명으로 들었습니다. 이 숫자는 내일(1일)이면 또 늘어날 게 분명한데, 아직 오염경로조차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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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치명적인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감염 환자는 모두 120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352명은 치명적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을 보이고 있어서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바르/독일 보건부 장관: 감염균이 아직도 활동적이기 때문에 감염에 따른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은 오염원으로 지목된 스페인산 오이의 반입과 유통을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의 진원지가 스페인의 생산과정인지, 아니면 독일에 수입된 후의 유통단계인지는 불명확합니다.

독일 외에서 보고된 환자들 모두 최근 독일을 다녀왔거나 독일 여행자와 접촉한 사람들인 데다 정작 스페인에서는 환자 발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은 유럽연합을 상대로 수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명확한 오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유럽 각국 정부가 오이와 토마토, 상추의 섭취를 삼가라고만 할 뿐이어서 불안과 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종희, 영상편집: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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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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