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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묻었다 반출"…미군 내부 보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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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를 묻었다가 외부로 반출했다는 미군에 내부 보고서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92년에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베트남 전쟁 때 썼던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가 캠프 캐럴 기지 내 야구장으로 알려진 HH구역에 저장돼 있었고, 나중에 외부로 반출됐다는 미확인 보고가 있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이 기지에 묻었다가 반출한 오염 물질이 고엽제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31일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캠프머서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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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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