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 현역 장교와 사병 등 7명에 대해 국군 기무사령부가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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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인터넷 종북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입니다.
국군 기무사령부는 이 카페에 가입한 대령급 장교를 포함한 군인 회원 70명을 적발했습니다.
기무사는 대부분 단순 가입자로 파악됐지만, 위관급 장교 2명과 병사 5명 등 7명은 충성 맹세문 코너에 댓글을 올렸다면서 현재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댓글을 쓴 것 자체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 7명의 장병들이 부대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북한 체제를 찬양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종북, 친북 사이트에 군 장병들이 접근하는것을 차단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지난 2002년 홍익인간 정신을 표방하고 개설된 건전 사이트였지만 2005년부터 종북 사이트로 변질됐습니다.
인터넷 카페 개설자 황 모 씨는 지난해 6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카페는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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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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