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일반등급 사용자의 연체율에 비해 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공개한 개인신용평가회사 KCB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등급에서 6등급에 해당하는 일반 카드사용자의 연체율은 0.2%에 불과한 반면 저신용자인 7등급에서 10등급의 연체율은 7.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신용자 연체율이 30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저신용자의 연체율이 이렇게 높은데도 카드회사 매출에서 저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등급에서 10등급의 카드 이용액은 66조 5천억원으로 전체 카드이용액 373조 4천억원의 17.8%를 차지해 1년 전보다 1.5%P 높아졌습니다.
이런 현상은 카드사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카드발급을 확대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신규로 카드를 발급할 때 고객심사기준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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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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