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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촬영한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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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영변 지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촬영한 최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예전에 비해 주변 건물들이 몇 동 더 들어서 있어서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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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위성으로 촬영한 북한 영변 지역 사진입니다.

푸른색 지붕을 가진 건물이 우라늄 농축 공장입니다.

지붕 길이가 120미터나 됩니다.

지난해 11월 이 지역을 돌아본 미국의 핵 전문가인 헤커 박사가 2천개의 원심분리기가 가지런히 정렬돼 있었다고 밝힌 곳입니다.

당시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보면 공장 주변으로 건물 몇 동이 추가로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위성사진은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최종보고서에 첨부된 것입니다.

전문가 패널은 최종 보고서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군사적 목적이라고 규정하고 안보리가 이를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해커 박사가 목격한 원심분리기 시설과 유사한 핵 시설이 북한 내에 추가로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 패널이 이번달 중순에 작성한 보고서는 중국 측 위원이 서명을 거부하면서 정식 보고서로 채택되지 못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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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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