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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슈퍼박테리아' 공포…최소한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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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슈퍼 박테리아'가, 유럽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산 오이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최소한 10명이 숨졌고, 감염자는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페인 산 유기농 오이가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슈퍼 박테리아, 장출혈성 대장균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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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천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스페인산 오이 기피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스웨덴에서도 슈퍼 박테리아 감염자가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보건 당국은 슈퍼 박테리아 감염 우려가 있는 스페인산 유기농 오이를 판매대에서 모두 수거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보건식품안전청도 스페인산 오이가 33곳의 상점에서 회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을 거쳐 스페인산 오이가 반입된 지역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말 사이 독일 함부르크에서만 46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염자 수도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보건 당국은 오이와 토마토, 상추 등으로 만든 샐러드를 먹지 말라는 경고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프레데릭 빈센트 대변인은 오염된 오이를 재배한 것으로 확인된 스페인 남부의 온실 2곳의 생산을 중단한 채 오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일(31일)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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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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