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분기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이 740조 3천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1조 2천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8년 3분기 29조 7천억 원이 늘어난 데 이어 가장 큰 증가폭이며 잔액 기준으로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이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대출금을 갚았다가 올해 들어 새로 대출을 받았고,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노력을 보이면서 1분기 중 산업 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조업 대출은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과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1분기 중 10조 9천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건설업 대출잔액은 54조 9천억 원으로 1분기 중 2천억 원이 줄었지만, 전 분기보다 감소폭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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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