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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훈춘-라선 간 도로 공사 이달 말 착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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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라선지구와 중국 훈춘을 연결하기 위해 북한 측 도로를 보수하는 공사가 예정대로 이달 말 착공될 것이라고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신문사는 지린성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를 인용해, 북한 원정리와 라진항 사이 도로 보수 공사가 이달 말 착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로 보수 공사가 끝나게 되면 중국 동북 3성의 물류가 북한 라진항을 통해 동해로 진출할 수 있게 되는데, 전체 공사비 1억 5천만 위안은 중국 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도로 보수 공사와 압록강 하류 황금평 개발 사업은 북중 두 나라의 대표적인 경협 사업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달 말로 예정된 착공식 두 건이 모두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지린성 정부가 이런 보도 내용을 부인하는 것은 북중 간 경협 사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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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희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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