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9주간 이어진 반정부 시위에서 희생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시리아의 한 인권단체 대표인 암마르 쿠라비는 자신의 그룹이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시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무력 진압에 숨진 1천 6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한나드 알-하사니 변호사가 이끄는 다른 인권단체도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만 1천 100명에 달하며, 이들 외에 200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명단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앰네스티 등 국제 인권단체들이 아사드 정권의 시위 탄압을 종식하기 위한 결의를 채택하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연합은 최근 아사드 대통령과 그의 측근 9명에 비자발급을 중지하고 자산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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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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