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박테리아가 확산하고 있는 독일 북부에서 첫번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니더작센 주 관계자들은 이달 중순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돼 하노버 인근 디프홀츠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83세 할머니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이 환자는 위험한 대장균 변종인 장출혈성 대장균 EHEC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레멘 인근에서 사망한 젊은 여성도 EHEC 감염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매년 주로 어린이 사이에서 800~1,200명의 EHEC 환자가 발생하지만 올해 EHEC는 성인, 특히 여성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해 변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슈퍼 박테리아가 액체비료가 살포된 채소가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되면서 확산하고 있다며, 채소를 깨끗이 씻고 가능하면 삶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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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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