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핵심 부품 업체인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 공장의 엔진공장 생산라인이 여전히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울산공장 엔진 공장에서는 주간조 근로자 7십여명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생산을 중단한 상탭니다.
유성기업 노조는 아산공장과 영동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점거한 채 파업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대표단 15명은 오늘 오후 유성기업 아산공장을 항의 방문해 파업 중단과 조업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파업이 이달 말까지 지속되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생산 차질은 5만대에 달하고 피해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성차업계들은 현재 유성기업이 미국 크라이슬러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수출 중단시, 국가 신인도 하락도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성기업은 부품을 공급하지 못하면 고객사에 시간당 1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내야해, 파업이 길어지면 회사 도산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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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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