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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단체들, 긴급 식량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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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단체들과 종교·시민사회계 단체들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주민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단체들은 "남북의 군사적, 정치적 긴장상태와는 별개로 수백만의 북한 동포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들에게 북한 동포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민간차원의 지원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대북 물자 반출과 방북에 대한 제한 조치들을 조속히 해제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단체들은 20억원 상당의 밀가루 5천톤을 긴급 마련해 정부의 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순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7월 중에는 국민 모금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물자 지원 이후에 참여단체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방북단이 분배 지역을 방문해 분배 상황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이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주최한 북녘의 식량사정을 걱정하는 종교·시민사회 모임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월드비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국교총과 노총, 한국 YWCA, 경실련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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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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