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구식 식단의 영향으로 아이들 평균 키가 과거에 비해 무척 커졌는데요,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작아서 고민인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혹시, 성장장애는 아닌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올해 6살, 7살 두 딸을 둔 김은진 씨.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딸 아이의 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신은 163cm, 남편은 175cm로 평균 수준인데 두 딸의 키는 평균 발육 표준치보다 무려 10cm 이상 작기 때문입니다.
[김은진/경기도 안양시 :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많이 작아서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혀 볼까 아니면 성장 클리닉 가서 상담을 받아 볼까 생각 중이에요.]
아이들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시간마다 간식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최근 아이들의 평균 신장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김은진 씨의 경우처럼 자신의 아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작아 걱정인 부모들이 많은데요.
과연 저 신장증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김난희/한의사 : 같은 연령과 성별을 가진 아이의 키 정규 분포상 3% 미만, 즉 100명 중에 작은 순서로 섰을 때 아이의 키가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저 신장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3번째에 속한 아이들의 경우 저 신장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성장 속도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연령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1년 동안 키가 4cm 이상 자라지 않았거나, 평균보다 10cm 이상 작다면 저 신장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저 신장증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데요.
[김난희/한의사 : 여자아이들은 몸무게가 40kg 이상이면 생리를 시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이전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적당하고 남자아이들은 보통 성장판이 중3 때 닫히게 되므로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1 사이에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신장증은 성장판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만약 성장장애가 있다면 성장판 주위에 침을 놓아 성장판을 자극시켜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데요.
[김난희/한의사 : 성장판이 닫혀도 뼈 사이의 공간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나 아니면 성장판에 직접 자극을 주는 가벼운 높이뛰기나 줄넘기 걷기 운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숙면은 물론 뼈가 잘 자랄 수 있는 바른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뼛속 칼슘을 뺏는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식품 대신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편식 없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