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한꺼번에 3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성명에서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그리스의 지급 능력과 함께 경제 회복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과감한 재정적, 구조적 개혁을 이행하는 데 그리스가 처한 과제의 규모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비록 유로 존 안에서 그리스 정부부채의 상환기간 연장에 대해 논란을 벌이고 있지만 그리스 정부가 새로운 구제금융을 얻고 정부부채를 제때 상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피치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도 지난 9일 "그리스 정부가 민간투자자들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대해 채무조정을 요청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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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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