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초래한 연평도 포격 직후 골프를 쳤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에게 제출한 휴양·레저시설 사용 내역 자료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지난해 11월 25일 공단 측에서 운영하는 화성의 한 골프장을 이용했습니다.
당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틀 뒤로, 권 내정자가 국토부 1차관에서 퇴직한 지 3개월가량 지난 때였습니다.
권 내정자는 8일 뒤인 12월 3월에도 이 골프장을 이용했습니다.
안 의원은 "아무리 차관직을 그만둔 뒤라고하지만 나라가 혼란스러운 때에 일반 골프장도 아닌 공무원이 주로 이용하는 골프장을 이용한 점은 공직 출신자로서 직업윤리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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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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