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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산후비만, 원인과…예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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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최대 고민은 바로 급격히 불어난 체중이죠.

육아에 전념하다 보면 살을 빼기도 쉽지 않습니다.

산후 비만의 원인과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둘째를 출산한 지 7개월 된 이경애 씨.

임신하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어른들 말에 과식을 하다보니 임신 당시보다 체중이 무려 16kg이나 증가했는데요, 출산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5kg밖에 체중이 줄지 않았습니다.

임신전 체중이 53kg인 걸 감안하면 11kg이나 불어난 것입니다.

[이경애/서울 성북구 : 자꾸 허리도 아파지고 무릎에 통증도 오고 치료도 받고 살도 빼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

또 직장에 복직하기 위해 옷을 입어 봤더니 늘어난 체중 때문에 맞는 옷은 없고 결국,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이 씨의 경우처럼 우리나라 출산 여성의 약 80% 정도가 산후 비만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산후 비만이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김난희/한의사 : 산후 비만으로 인하여 관절이 약해져서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이 될 수가 있으며, 또한 산후 비만으로 인하여 고지혈증이나 혈압, 당뇨에 걸리기가 쉽고 산후에 받는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더 심각해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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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산후 다이어트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모유 수유가 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모유 수유로만 아이를 키우게 되면, 하루에 500kcal 정도의 열량이 더 필요한데 이는 30~60분 정도 유산소운동으로 소비하는 열량과 같습니다.

그러나 모유 수유 시 쉽게 허기를 느끼고 모유가 아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먹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모유 수유와 함께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해야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임신 중에 많이 먹던 습관을 버리고, 열량이 높은 음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출산 후 3개월부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천천히 시작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김난희/한의사 : 율무차, 홍화씨, 삼백초, 옥수수수염차를 다려 마시면 뭉친 기혈순환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때문에 불어난 살들, 산후 다이어트를 통해 남부럽지 않은 몸매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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