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규모를 대폭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수렴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당 사무처는 선거인단 확대와 관련해 전체 유권자의 0.52%인 20만여 명까지 확대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다만 선거인단 숫자 확대가 대권과 당권 분리 여부와 비용 대비 효율성, 투표 참여율 등과 맞물려 있는 만큼 신중히 결정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안 대변인은 오는 26일, 늦어도 27일까지는 끝장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리고 오는 30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관련한 당헌당규를 공식 개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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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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